귤? 한라봉? NO! 황금향을 먹어본 순간, 다른 과일은 못 먹는다!

 

귤? 한라봉? NO! 황금향을 먹어본 순간, 다른 과일은 못 먹는다!

"이게 귤이야? 아니면 오렌지야?" 처음 황금향을 먹었을 때, 내 입에서 나온 첫마디였다. 귤보다 크지만 오렌지보다는 작고, 향은 진한데 당도는 놀라울 정도로 높았다.

 

과일 좀 먹어봤다는 사람들도 이걸 처음 맛보면 감탄할 수밖에 없다. 도대체 황금향이 뭘까? 그리고 왜 한 번 맛보면 계속 찾게 되는 걸까?

 

황금향이란?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한 감귤류의 일종으로,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된다. 한라봉 특유의 깊은 향과 천혜향의 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이름 그대로 황금빛 향기를 자랑하는 과일이다.

 

✔️ 한라봉보다 더 부드러운 식감
✔️ 천혜향보다 더 강한 향과 높은 당도
✔️ 껍질이 얇아 먹기 편한 감귤류

 

즉,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점만을 모은 프리미엄 감귤이라고 보면 된다.

 

 

 

황금향의 매력 포인트! (강점 정리)

1️⃣ 꿀처럼 달콤한 맛

황금향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풍부한 당도다. 보통 감귤의 평균 당도가 10~12브릭스(brix)인데, 황금향은 13~15 브릭스까지 올라간다. 일부 고당도 품종은 16 브릭스 이상 나오는 경우도 있다.

 

✔️ 신맛이 거의 없고 달콤한 과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딱!

✔️ 과즙이 많고 상큼한 맛까지 겸비해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음

 

 

2️⃣ 진한 향과 상큼함

황금향을 손에 쥐는 순간부터 강렬한 향이 코를 자극한다. 한라봉보다도 더 짙은 감귤 향을 품고 있어서 껍질을 벗기기만 해도 공간이 향긋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 상큼한 감귤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추!

✔️ 디저트, 샐러드, 주스 재료로 활용하면 더욱 풍미가 살아남

 

 

3️⃣ 먹기 편한 얇은 껍질

한라봉이나 천혜향을 먹을 때 가장 불편한 점이 있다면? 바로 껍질을 벗기는 게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황금향은?

 

✔️ 껍질이 얇고 손으로 쉽게 벗길 수 있다!

✔️ 귤처럼 속껍질(알맹이)이 부드러워서 먹기 편하다

✔️ 씨가 적어 먹는 데 불편함이 없음

 

 

황금향 구매 시 체크해야 할 점!

황금향을 처음 사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만 기억하자!

1️⃣ 색이 선명한 황금빛이 도는 것을 선택
→ 초록빛이 많이 남아 있으면 덜 익은 상태!

 

2️⃣ 표면이 너무 매끄러운 것보다 약간 울퉁불퉁한 것이 좋다
→ 너무 매끈한 것은 억지로 익힌 경우일 가능성 있음

 

3️⃣ 무게감이 있는 것이 과즙이 풍부
→ 들어봤을 때 가벼우면 과즙이 적을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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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향 보관법 (신선하게 오래 먹는 법)

황금향은 귤처럼 쉽게 물러질 수 있기 때문에 보관법도 중요하다.

✔️ 서늘한 곳(10~15℃)에 보관하면 최상의 맛을 유지할 수 있음

✔️ 장기 보관 시, 비닐팩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음

✔️ 쌓아두지 말고 펼쳐서 보관해야 압력으로 상하는 걸 방지할 수 있음

 

나는 처음 황금향을 먹어보고 ‘이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귤이나 한라봉, 천혜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황금향을 꼭 한 번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혹시라도 아직 황금향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지금이 바로 먹어볼 타이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