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걸 다 알려주는 TMI 스튜디오

술을 마신 후 토하는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런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술을 마시면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구토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술을 마시고 토하면 식도염에 걸릴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술을 마시고 토하면 식도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토를 하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됩니다. 위산은 강한 산성으로, 식도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위산이 증가하는 이유 술을 마시면 위산의 분비가 증가합니다. 또한, 술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위산 분비 억제제의 작용을 방해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술을 마시면 위산 역류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토를 하면 위산뿐만 아니라 음식물도 함께 식도로 역류하게 됩니다. 음식물에는 위..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겨울철에 식중독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노로바이러스 때문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칼리시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비세균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60도에서도 30분간 생존할 수 있을 정도로 저온에 강하고, 염소 소독에도 잘 견디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보통 2~3일 정도 지속되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에서는 증상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