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만 문제? 졸도, 수면마비, 환각도 의심해야 하는 기면증 증상, 원인

 

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자기 졸음이 쏟아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환, 기면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기면증이란 무엇인가요? 

기면증은 낮 시간에 과도하게 졸리는 증상을 보이는 신경정신과 질환입니다. 기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야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도 낮 시간에 졸음이 몰려와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기면증 증상 

1. 수면발작

갑자기 졸음이 몰려와서 참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운전, 공부, 일 등 아무 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수면발작이 일어나면 주의를 집중하기 어렵고, 사고 위험이 높아집니다.

 

2. 졸도

갑자기 근육의 힘이 빠져서 쓰러지는 증상입니다. 

 

3. 수면마비

잠에서 깨어날 때 잠시동안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증상입니다. 의식은 깨어 있지만 1 ~ 2분 정도 몸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4. 환각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는 증상입니다.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면증 원인 

기면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뇌에서 분비되는 히포크레틴이라는 호르몬 부족이 기면증과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히포크레틴은 졸음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히포크레틴이 부족하면 졸음이 심해집니다.

 

또한, 기면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기면증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감염, 백신 접종 등이 기면증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기면증 자가진단 Test

경기도수면클리닉, 기면증 자가진단(병원 체크리스트) > 건강정보 | 수원 더웰병원

 기면증 치료 

기면증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다만,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로는 모다피닐, 살부타민, 메틸페니데이트 등이 사용됩니다.
• 생활 습관 개선으로는 규칙적인 수면, 충분한 수면, 낮잠, 규칙적인 운동 등이 도움이 됩니다.
• 졸음이 올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움직이는 등 졸음을 억제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면증 예방법 

•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세요.
• 하루에 7~8시간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에 20~30분 정도의 낮잠을 취하세요.
• 규칙적인 운동은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커피, 탄산음료, 알코올 등을 피하세요. 이러한 음료들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 합병증 

기면증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 사고 위험 증가
• 학업, 직장 생활 등 사회생활에 지장
• 우울증, 불안증 등 정신 건강 문제

 

 기면증 환자 주의 사항 

• 운전, 기계 조작 등 사고 위험이 높은 활동 주의 필요.
• 졸음이 올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움직이세요.
• 졸음을 억제하기 위해 카페인, 졸음 방지제를 과다 복용하지 마세요.

 

마무리하며, 기면증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지만,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을 앓고 계신다면,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증상을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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