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잡초로 여겨지는 진득찰 효능, 혈압 조절부터 염증 완화까지!

wellnessnara 2024. 4. 20. 08:46

진득찰 효능

 

여러분, 진득찰이라는 식물을 들어보셨나요? 농부들에게는 천덕꾸러기 잡초로 여겨지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이 식물이 건강에 가져다주는 이점이 많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진득찰의 특징과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득찰은 국화과에 속하는 일 년생 초본식물로, 흔히 들이나 밭 근처에서 자라며 가을에는 노란 꽃을 피웁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식물에 손을 대면 진득진득한 진이 나와 끈적거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진득찰 효능

진득찰 효능 살펴보기

1. 혈압 조절

진득찰은 찬 성질의 약재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이 식물 속 단백질이 혈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항염증 및 진통 효과

진득찰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강력한 항염증 및 진통 효과를 제공합니다. 이는 관절염이나 다른 염증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통증 완화 및 염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진득찰 효능
진득찰 효능 [1]
진득찰 효능
부종 완화

3. 당뇨 및 전조증상 개선

진득찰에는 팔라티노스(Palatinose)와 같은 당뇨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당 조절에 기여하며, 당뇨병 초기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뇌졸중 후유증 회복

전통 한의학에서 진득찰은 뇌졸중 후유증, 특히 마비 증상의 회복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는 진득찰이 경맥을 통하게 하고 간경 및 신경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진득찰을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음혈이 부족한 사람이나 저혈압 환자는 섭취 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으며,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구토나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득찰 종류 및 특징

 

진득찰, 털진득찰, 그리고 제주진득찰은 모두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들입니다. 이들은 각기 다른 특성과 분포를 가지며, 전통 의학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1. 진득찰(Siegesbeckia)

분포: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

특징: 한해살이풀로 높이가 35∼100cm이며, 곧게 서고 갈색을 띤 자주색 줄기에 잔털이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의 삼각형으로 끝이 뾰족합니다. 8∼9월에 황색 꽃이 피며, 뿌리를 제외한 전체를 약재로 사용하여 관절염, 사지마비, 중풍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털진득찰(Siegesbeckia pubescens)

분포: 한국(남부지방), 일본, 중국 등

특징: 여러해살이풀로 높이가 50∼100cm이며, 줄기 윗부분에 수평으로 퍼지는 털이 있습니다. 9∼10월에 노란색 꽃이 피고, 열매는 10∼11월에 익습니다. 신경통, 류머티즘, 중풍 등에 사용되며, 진득찰(S. glabrescens)과는 꽃줄기에 선모가 나는 점 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3. 제주진득찰(Siegesbeckia orientalis)

분포: 한국(제주), 일본, 타이완, 중국,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등

특징: 한해살이풀로 높이가 20∼55cm이며, 포기 전체에 잔털이 있습니다. 4∼10월에 노란색 꽃이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어 다른 것에 붙어 흩어집니다. 잎은 마주나고 가운데 잎은 긴 타원 모양 또는 3각 모양의 긴 타원형입니다 

 

 

진득찰 먹는 법

 

진득찰은 생으로 섭취하거나 차로 마시거나, 최근에는 추출물형태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진득찰을 이용한 차는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여름철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진득찰 추출물은 다양한 건강 보조식품에 첨가되어 혈압 조절, 염증 완화, 당뇨 관리 등의 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진득찰은 자연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식물이기 때문에, 약용으로 활용하고자 할 때는 채취 시기와 방법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진득찰은 꽃이 피기 전인 초여름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건조해 보관할 수 있습니다.

 

 

건강의 보고로 알려진 진득찰이지만, 모든 자연산 약재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건강 상태나 체질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섭취 전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진득찰을 포함한 자연산 약재는 장기적인 건강 관리와 예방 차원에서 사용될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ference

1. Anti-Hyperuricemic, Anti-Inflammatory and Analgesic Effects of Siegesbeckia orientalis L. Resulting from the Fraction with High Phenolic Content Thuy Duong Nguyen, Phuong Thien Thuong, In Hyun Hwang, Thi Kim Huyen Hoang, Minh Khoi Nguyen, Hoang Anh Nguyen & MinKyun Na Published: 04 April 2017

 

 

※ 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블로그 글이며 전문적인 의료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건강상의 문제가 있거나 우려 사항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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